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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왕따, 체벌등에 대해서 고민하는 민규친구에게 |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12-03-29 21:31:38l조회수 : 11349 |
안녕하세요, 고길동신부입니다. 체벌, 왕따, 학교 폭력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군요.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체벌이 있어서 학교에 나가기 싫을 때도 있고, 선배들이 후배들을 때리고 싸우는 폭력이 있기도 하고 그런 일을 목격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네요. 그리고 매스컴에서 '왕따'를 언급하면서 항상 존재하는 왕따 친구를 볼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민규친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먼저 주변의 이런 일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민하고 관심갖는 민규 친구의 따뜻한 마음에 신부님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입시 위주의 학교 생활 속에 외면하고, 남의 일로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데 말이죠. 사실 요즘 뉴스들을 보면 학교에서 벌어지는 많은 가슴 아픈 일들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그럴 때 어떤 입장으로 다가설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 명제로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을만큼 다양한 상황을 담고 있지요. 신부님이 조금 더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규친구는 몇 학년인지,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폭력이나 왕따의 상황이 어떤 모습인지, 그럴 때 민규친구에게 드는 생각은 어떤 것인지, 직접 행동할 수는 없었지만 민규친구가 하고싶고, 해야한다고 생각한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민규친구의 생각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준다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을 담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담아 창조된사람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것은 분명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일은 아니랍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어가는 방법에 대해 민규친구와 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 신부님은 희망을 봅니다. 민규친구!! 오늘 학교 생활은 어떠했는지 궁금하군요. 신부님이 기도 중에 민규친구의 학교생활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규의 친구 고길동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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