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작성자 : 사람l작성일 : 2007-06-26 16:22:17l조회수 : 8528
신부님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신부님께 상담글을 올린 후부터 공부 하지 않고 놀았어요. 그러니깐 음란 사이트도 않보게 되고 오늘 가입 했던 곳을 다 탈퇴 했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 제가 조금 어린것 같아요. 제 나이에 다른 사람들은 이런것 가지고 고민도 않하는것 같은데 저 만 그런것 같아서 자신 조금 부끄럽습니다. 제가 생각 해보았을때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인생의 양면성 같아요. 예를 들자면 공부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면 내 마음이 천국처럼 행복하고 좋을줄 알았는데 왠걸 그 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막 질투를 하면서 멀어져요. 괜히 제 꼬투리만 잡고요. 또 그래서 성적보다 인간관계에 최선을 다 해보면 처음에는 잘 지내지만 성적이 자기보다 조금 낮아지면 무시 하면서 저를 떠나가지요. 그래서 가족들한테 잘해보면 부모님과 동생들은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거나 돈을 많이 벌어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하지요. 아무리 찾아보아도 이 세상에 완전하게 행복하고 기쁜곳은 없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않하고 보낸 시간도 있었고 늘 인생의 어두운 곳 만을 바라보며 불평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제 문제가 생기는것은 제가 생각해보면 늘 불평하고 삶의 어두운 부분만을 보고 검서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습관이 않되어서 자꾸 저도 모르게 불평하고 욕심 내다가 못 견딜 정도로 스트레스가 생기면 강한 자극을 보며 제 자신을 위로 하는것 같아요. 강한자극->음란물 "" 네. 늘 제 자신의 문제 입니다. 결과는 최고로 만들어 내야하지,성격이나 다른게 어떻든 성적만 잘 나오면 집에서 큰 목소리 낼수 있지요,아무리 인간적으로 훌륭해도 상적 못 만들어 내면 바보 취급하지,거기다가 대략 십 년 동안 않한 공부 다시 하려니깐 두렵고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막막해서 그런것 같아요. 인간관계도 쉽지 않구요. 과외 선생님은 제가 어렸을적 선생님께 공부를 배우는데 제가  잘못한것도 있지만(숙제 않하기,공부할 의욕 없음) 선생님께 서 저에 대해 않 좋은 말들을 온 동네에 퍼뜨리고 다니셨다가 그게 제 귀에 들어와서 그 다음부터는 선생님들께 괜히 흠 잡힐까봐 질문도 제대로  질문도 못하고 학비를 버린게 기억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선생님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자기 공부 조금 못하고 좋은대학 아니더라도 끝까지 참아주고 제가 문제 푸는 동안 기다려 줄수 있는 성품의 선생님 이였으면 하는데 연락 오는 선생님들 마다 혈기 왕성한 20대분들 이라서 참 부담스럽습니다. 다 자기 목소리만 크고요. 남의 말 들을줄 몰라요.(이건 제 자신도 그렇습니다.''') 특히 명문대 출신일수록 그게 강해서 더욱 그런 사람들이 싫어지네요. 네... 무조건 최고의 점수를 ㅁㅏㄴ들어 내야 하는데 정말 부담스러워요. 저도 남의 말을 듣는 사람을 하고 싶어서 요즘 수다쟁이 친구의 말을 듣곤 하는데 계속 오래 하니깐 짜증이 나네요. 어쩔때는' 친구야 조용히 좀 해!' 하고 싶지만 그 친구 외롭고 사람을 잘 못 믿는 사람이라 마음 다칠까봐 않그러고 있어요. ㅜㅜ 오쨌든 신부님 고맙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