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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학교에 가지 않는 동생때문에 고민하는 임철에게 |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7-06-14 17:51:26l조회수 : 9120 |
먼저 동생의 일에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애쓰는 철이의 마음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동생이 학교에 가지 않고, 가출도 한 적이 있군요. 언제부터 무슨 일이 계기가 되어서 동생의 방황이 시작되었는지 조금 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께서 동생에게 좋게 말씀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래도 동생은 마음을 잡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보군요. 혹시 동생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에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지 진지한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학교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야단을 치고 꼭 가야만 하는 의무를 강조하기 보다 동생이 학교에 가기싫어하는 이유를 들어주도록 시도해보세요. 자신의 일만으로도 힘들 수 있을텐데 동생의 일로 고민하는 철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철이의 동생이 마음 열고 가족과 대화할 수 있기를 청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철이 가족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정이 허락한다면 자세한 상황들을 다시 연락해주면 좋겠습니다. 신부님의 메일은 fathergo@hatsal.or.kr 입니다. 햇볕 따사로운 봄날 맘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기를 바라며 고길동신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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