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도와주세요..
작성자 : 윤미연l작성일 : 2007-07-12 11:24:18l조회수 : 8039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교구 소사3동성당에서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리교사 봉사를 하고 있는 윤미연 미카엘라라고 합니다. 이렇게 상담실에 문을 두드린 이유는요,,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법, 청소년들이 교회로 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 해서 입니다. 어느덧 제가 교리교사로 살아온지도 7년째가 되었구요 그런데 해가 거듭될 수록 학생들과의 생각 차이라던가 문화의 차이가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로인해 제가 교리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자꾸 줄어드는 교회 안의 청소년 수를 보며, 어떻게 해야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을지, 내가 느꼈던 주님의 사랑을 전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중고등학생일 때 활동했던 것들을 지금의 학생들이 즐거워 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시험기간이 시작되기 한달전부터 토요일, 주일에 학원에서 보충수업으로 미사참례마저도 어려운 학생들의 현실과 부모님들의 욕심, 이런 것들에서 어떻게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눠주고 기쁨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신부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