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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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마음을 잡지 못하고 고민하는 세실리아에게 |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7-06-26 17:24:04l조회수 : 8142 |
답장이 너무나 늦었군요. 신부님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에 문제가 생겨서 그동안 상담실에 올 수가 없었습니다. 답장을 하루하루 기다렸을 세실리아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공부가 잘 안되어서 마음을 잡지 못하고 텔리비젼을 보고, 컴퓨터를 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속상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새학기가 되어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있을 세실리아의 기분이 지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신부님의 답장이 너무 늦어서 지금은 마음이 조금 달라졌을 것 같은데 신부님에게 다시 한 번 편지해 줄 수 있을까요? 새학기에 가진 세실리아의 마음을 다시 만나길 기다리며 고길동 신부.. "백성들아, 어떤 일을 당하든지 너희는 하느님을 믿어라. 마음에 있는 걱정일랑 하느님께 쏟아놓아라. 하느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시편 62,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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