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햇살

공개상담실

홈 > 청소년 및 가정지원활동 > 고길동 청소년 상담실 > 공개상담실

신부님 제가 왜 이럴까요?

작성자 : 사람l작성일 : 2007-06-26 16:21:47l조회수 : 6823

저는 여자이고 학생 입니다. 사실 이 사이트에다가 상담을 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비밀상담을 하면 답장이 늦어질것 같고 공개 상담을 하면 (원래 말 한마디가 순식간에 퍼지는 세상이니...더욱이나 사람은 원래 남의 말 하기를 더 즐기니 말입니다. *그러니 부탁 드립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신부님 외에 다른분들이 리플을 달거나 위로의 말을 써주시지 말아 주십시오. 오래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도한끝에 답 주시는 신부님외에 다른분들의 조언이나 위로의 리플은 오히려 가슴에 상처만 됩니다.) 저는 공부를 정말 않하다가 다시하려고 하니 마음은 불안하고 너무나 할것들은 많은데 ... 심리적인 중압감과 곧 있을 시험 때문 에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음란 사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다음부터 너무 힘이 들면 음란 싸이트를 보고 위로를 받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거기다가 아름다운 여자의 나체를 보면 저도 모르게 흥분이 됩니다. 제가 제 자신에게 답답한것은 남자의 나체를 보고 흥분하면 이해가 가는데 같은 여자의 아름다운 몸을 보고 흥분을 하는게 제 자신이 미친 사람 같고 변태 같고 '나만 이런가'싶어서 정말 괴롭습니다. 저는 성당도 꼬박꼬박 출석 하는데 제 삶은 점점 이런 구렁텅이로 빠져가니 ...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 순간 이런 일들을 자꾸 하는 제 자신이 참 밉네요. 하느님 보시기에도 좋지 않은 모습인줄 아는데도 계속 죄책감 느끼 면서 이런답니다. 그런데도 또 너무나 힘이 들면 같은 일을 반복 합니다. 혹시 이러다가 제가 양성애자가 되는게 아닐까요?

로그인메뉴

메인메뉴

공개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