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좋아하는 친구에 대한 고민을 하는 아멘친구에게 |
|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7-06-26 17:21:21l조회수 : 6684 |
| 안녕하십니까, 고길동신부입니다. 메신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던 중2때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되었군요.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감정은 건강하고 순수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었던 아멘의 용기를 격려합니다. 고3 시기에 찾아온 감정이라 더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마태 6, 34)" 일어나지 않은 일 때문에 괴롭고 힘들어하기 보다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부님 생각이 어떤가요? 그간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 소식 들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편지를 기다리며 아멘과 그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고길동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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