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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조카를 걱정하시는 초록이님께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7-06-15 16:48:47l조회수 : 7795

안녕하세요. 고길동 신부입니다. 초록이 님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먼저 반구역장 연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초록이 님은 조카를 많이 사랑하시는 군요. 외숙모의 관심과 사랑이 조카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지방에서도 햇살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햇살의 친구, 가족이 될 수 있지요. 조카 댁의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햇살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공개상담실에 올리기 꺼려진다면, sunshine@hatsal.or.kr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조카에게도 기댈 곳이 없을 때면 고길동 상담실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전해주세요. 여기 공개상담실에 글을 남겨도 좋고 위에 있는 제 메일로 편지를 보내도 좋습니다. 손으로 적은 편지도 받을 수 있어요. 햇살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1664호 청소년의 햇살' 입니다. 초록이 님도 고길동 신부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조카가 외롭지 않게, 남부럽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초록이 님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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