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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와 동생에 관해서인데요-

작성자 : MaRial작성일 : 2007-06-21 17:46:12l조회수 : 6811

원래 동생이 쓴다고했는데- 동생이 쓰는것보다 객관적인 눈으로 본 제가 쓰는게 나을꺼 같애서 제가 씁니다. 저희 엄마와 동생이- 거의 맨날 싸우고 있어요. 이유인즉- 동생은 지금 고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이고 마술을 좋아해요- 그리고 엄마는 마술을 싫어하죠- 여기다가 쓰게된 이유는- 신부님한테 몇가지 물어보기 위해서예요. 엄마는 동생이 마술을 하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죠. 왜냐하면은 마술은 천주교의 교리에 위배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기도회랑 신부님 강의 하는데 가서 많이 듣고 오세요. 그리고 저희집은 독실한 천주교 집이죠. 친가쪽은 무교이지만 외가쪽은 외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서 지금 사시는 동네에 천주교를 직접 알아오셔서 전파하신 분이죠. 그래서 엄청 나답니다. 조금전에 마술이 왜 천주교에 위배되냐고 물으니까 엄만 안좋다고 하더군요. 요가역시 그렇다고,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조금은 이해할수 있겠지만, 엄마는 그 정도를 많이 지나친거 같아요. 요가가 왜 않좋으냐고 물으니까, 요가라는 운동으로 시작해서 그 밑에 무슨 사이비교 같은게 있어서 종교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래요? ===> 정말 마술이 천주교의 교리에 위배됩니까? 동생은 마술을 엄청 좋아하는거 같애요. 여기에 쓸때 자기는 애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쓰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제 생각은 자기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마술을 하는거 같구요. 그리고 쫌 자제하면서하면 될텐데, 엄마가 뭐라고 해도 가만히 대답도 안하고 꿋꿋이 마술을 하고 있죠. 그게 문제인거 같애요, 엄마말을 무시한다는거,! 아 그리고 동생이 그러더군요- 여기서 신부님이 마술이 천주교 교리에 위배된다고 하면 천주교라는 종교에 실망해서 성당 안다닐꺼라고- 그러니까 엄마는 너는 마술에 너무 많이 빠져있는거라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래요. 성당을 안다는다느니 하는건 쫌 아닌거같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둘다 자기가 옳다는 그런 주장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같애요. 둘다 한치의 양보도 없죠. 이러한 부분만 빼면 정말 친한데. 지금도 엄마랑 동생이랑 장난치면서 잘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 부분이 너무 심하다는 거죠. 엄마는 엄마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아! 엄마가 말하라고 하네요. 제가 피부묘기증에 걸렸는데- 이건 기도시간에 기도 방해하고 그래서 생긴거라고, 그리고 기도 열심히 하면 낳는다고- 이것역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죠. 정말 그런가요?!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결론은요- 마술이 정말 천주교 교리에 위배되는건가요?! 나머지도 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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