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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성자 : cho.l작성일 : 2007-06-26 16:50:20l조회수 : 7056

오늘 난 아빠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빠는 내가 걱정 되서.. 혹시 몸이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해서 전화했는데... 나는 인터넷에서 만화나 보며 그 것에 한없이 빠져 들고 있었습니다.. 지금 시간은 11시 ... 시간은 너무나 빨리 가버리고.. 또 한 없는 후회만이 내 마음 속에 자리 합니다... 주님께 다시 안 그러겠다고 맹세 하지만 역시.. 지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위 사람들 하고 한 약속은 허덕거리면서 까지 지키려 합니다.. 주님과 약속은 뒤로한 채 말이죠.. 늘어만 가는 내 몸은 제 자신도 이제 컨트롤하기 힘듭니다.. 먹는 게 앞에 있으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왜 저는 하나님께 귀염 받고 예쁨 받고 내 자신에게 칭찬받고 싶은 게 아니라.. 진우나... 딴 친구들에게 그런 칭찬을 받고 싶은 걸까요?.. 이해가 안갑니다.. 한 없이 혼자 후회 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 내가 왜 그러고 살아야만 하는데??.. 그런데.. 제 인생은 항상 제 자립니다.. 제 자리요.. 조금도 앞으로 진전도 없는 병신 같은 인생이죠... 그리고 사람을 미워합니다.. 주님을 원망 합니다.. 왜... 난 이래야만 하냐고?... 난 좀더 떳떳하게 ... 당당하게... 자신 있게 이 세상을 살아 갈수 없는 거냐고.. 왜 나만 그러냐고.. 그러다.. 문득 생각합니다.. 내 주위에는 나보다 더 못나고 .. 어쩌면 정말 태어난 의미조차 깨닫지 못하는 상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그리고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주님께 감사 하게 됩니다.. 그런데 왜 마음에 기쁨이 없는거죠??... 왜 다아는데 마음 한 구석은 무엇으로도 채울수 없는 구멍이 나 있는걸까요?.. 왜 그런걸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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