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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오해 때문에 힘든 답답해 친구에게.

작성자 : 고길동신부l작성일 : 2008-08-11 14:41:32l조회수 : 7338

답답해친구 안녕하세요? 고길동신부입니다. 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을 답답해 친구를 떠올려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친구와의 상황을 떠올려보면 답답하고, 슬프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힘들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말이나 행동들 때문에 그리고 그외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다투거나 오해하거나 하는 일들이 충분히 일어날수있습니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신부님과 함께 다시 하나씩 살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저에게 고민을 들려준후 친구사이에 변화된 점이 있었나요? 예를들면 답답해 친구와 다른 친구들 사이에 무언인가 얘기를 나누거나 행동이 오고 간것 말이죠. 저는 답답해친구의 얘기를 들으면서 처음 친구와 상황이 나빠진 이유가 중간에 또 다른 친구가 답답해친구가 하지 않은 얘기를 전해서 다른 친구의 기분을 나쁘게 하고 화가 나게 한것에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번 더 상황을 되돌려 본다면 화가 난 친구가 정말 화가 났던 이유는 전해 들은 얘기 내용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이고 믿었던 친구인 답답해친구에게 생각하지도 못했던 얘기를 들어서 그런 건 아니었을까요? 답답해친구 신부님과 함께 잠시 "우정"에 대해 생각해봐요. 그러면 어떤 방법이 보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부님은 친구와의 우정은 한순간에 맺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정은 마치 강물과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우정의 강물'은 처음엔 서로 마음에 들고 생각이 비슷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면서 강물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서로간에 물길이 만들어지면서 기뻐서 서로 출렁거리며 물이 흐를수도있고 때론 밝게 빛나는 물길이 닿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안에는 "믿음"이라는 소중한 것이 서로를 이어주고 있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라는건 우리가 함께 살고있는 모든 사람 안에서 보이지 않는 중요한 끈이고 바탕인 만큼 서로간에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친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자신 중심으로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더욱더 소중한 사람이기에 좀더 많은것들을 상대방의 자리에서 생각하고, 이해 해주면서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지켜야하는것이 서로의 우정을 더욱더 잘 맺어주는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답답해 친구! 지금 제 얘기를 들으면서 답답해 친구는 우정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요? 그리고 어떤 생각들이 들었나요? 다시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저는 답답해 친구의 얘기를 들으면서 이미 자신이 했던 행동들에 대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처음 처럼 다시 지키고 싶은 강한 소망도 갖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다가서기를 시작해 볼면 어떨까요? 답답해 친구가 지금 이 순간에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것 처럼 다른 친구들도 똑같은 마음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우선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해보세요. 그리고 약속을 정해서 얘기할수있는 시간을 만들어 답답해 친구가 하고 싶은 마음에 있는 진심이 담긴 얘기를 꺼내보세요. 그리고 답답해 친구가 잘못한 부분 이라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용기를 갖고 그친구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하세요. 그리고 세명의 친구가 모두 모여 함께 얘기할수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중간에 말을 잘못 전해 갖게 된 오해는 함께 세명이 모였을 때 풀었으면 합니다. 친구들과 얘기할땐 언제나 항상 천천히 생각하면서 전하는것 알고있죠? 답답해 친구! 신부님은 답답해 친구를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우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떠올려 볼수 있었습니다. 답답해 친구가 지금은 좀 힘들지만 마음이 담긴 노력들과 그리고 답답해 친구와 같은 마음을 갖고있을 친구들의 마음이 다시 만난다면 여름 햇빛에 반짝이는 강물처럼 서로의 "우정의 강물"이 다시 흐를수있다고 신부님은 믿습니다. 답답해친구 힘내세요! 친구와 얘기를 나눈후 어떻게 되었는지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언제든 함께 나누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우정을 위해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고길동 신부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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