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상담해주세요... |
| 작성자 : 옥이l작성일 : 2009-06-12 15:11:51l조회수 : 6815 |
| 고2아들둔 엄마입니다..제 아이라서가 아니라 너무 착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아입니다.. 남자아이지만 성격이 소심하고 자신감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이담에 선생님이 되고싶어 하지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서 더욱 실망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다른쪽으로 알아보려하는데 아이가 즐기면서 할수 있는일이 있었으면 합니다..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돈을 많이 벌수 있는 직업보다 평생을 힘들어도 즐겁게 살수 있는 그런 일은 없을까요? 화창한 날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을 돗자리에 누워서 보는걸 너무나 좋아하는 아입니다..어쩌면 현실과 동떨어진 그나이 또래에 어울리지 않는 생각을 하는 그래서 더욱 각박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힘든 아이일지도 모릅니다..평소에 칭찬에 인색한 저라서 늘 칭찬에 목말라하고 있고..요즘은 제가 변화하기 위해서 아이한테 화도 안내고 다그치지 않습니다.. 힘든 학교생활에 격려해주고 있지만 저의 마음씀이 너무 부족한가봅니다..신부님..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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